이번에는 수도권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최남단 항구인 평택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평택항에 내리는 비는 1시간 전쯤 거의 그쳤다가 약한 빗줄기만 오락가락하고 있고 바람도 거의 잠잠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서울과 경기도에도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만큼, 언제 비바람이 더 거세질지 몰라 안심하긴 이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제 위로 다리가 보이실 텐데, 경기 평택과 충남 당진을 잇는 총 길이 7.3km의 서해대교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는 차량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는데, 80km 이하로 감속을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10분 이상 불면,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리가 통제되면 가까운 국도인 38호선으로 우회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어선은 물론 여객선도 항만에 꽁꽁 발이 묶였는데요. <br /> <br />바다 물결이 비교적 잠잠해지면서 오늘 오전부터는 어선들의 출항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인천항에서 선박 13척, 평택항에서 3척이 어업활동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객선은 오늘 출항예정인 선박은 없지만, 중국 일조에서 오는 여객선 1대가 평택항에 입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 진로가 예상과 달리 수도권을 빗겨나가면서 아직 큰 피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출근시간대 태풍 '솔릭'이 수도권과 가장 가까워지면서, 피해가 우려된다는 분석이 있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시시각각으로 태풍 진로와 속도가 변하고 있는 만큼, 수도권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경기도 일부 지역은 지형적 원인 등으로 짧은 시간 안에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낮은 지대 주민분들은 비 피해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평택항에서 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241011275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